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정책 포럼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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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 포럼 참가

나주시의회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영산강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학적 정원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본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전문가,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산림·정원·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산강의 생태적 잠재력과 정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탄소중립형 국가정원 지정 및 조성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지방정원 조성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시민참여 확대, 수변 경관 정비, 후위기 선제대응 등을 바탕으로 한 공정원 조성 방향과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태성호 센터장은 “정원 조성 전 과정에 탄소중립 기술을 제도화해 국가정원 지정의 타당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하며,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인증) 개념을 적용해 설계·시공·운영 전반의 탄소배출을 정량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회은 실장은 바이오차 토양개량, 저탄소 자재 활용, 빗물 재이용 등 정원 기반 탄소흡수 증진 방안 소개하였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정원 문화’ 확산 필요성 강조하였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 연구관은 CO₂ 흡수·저감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측정·검증할 수 있는 기술 기반 및 표준화 체계 구축의 필요성 제시하였습니다.

▲'이끼적 사고' 저자 이준택 교수는 영산강의 생태·경관·문화 요소를 통합하고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브랜드 정원화 전략을 통해 타 지역과의 차별성 확보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도시녹화 사업을 넘어, 탄소중립 건축과 환경정책을 통합한 새로운 국가정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건축·조경·생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탄소중립 인증 시스템이 국가정원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