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탄소중립건축인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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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6일 설명회
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SUSC, 센터장 태성호 교수)는 지난 6일 한양대 에리카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은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ㆍ폐기단계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가 시행 중인 국내 최초의 민간 인증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왕성조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탄소중립건축인증 소개 및 인증절차, 평가방법 등을 설명하고,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인증의 평가방법은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의 탄소감축량을 백분율로 환산한 ‘탄소중립건축지수(ZCBI, Zero Carbon Building Index)’를 통해 인증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탄소감축량에는 탄소흡수량과 탄소상쇄량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체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신축 건축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 및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한 부문별 인증을 통해 건축물의 탄소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 가능한 인증제도다.
태성호 센터장은 “자발적인 건물부문 탄소중립 참여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의 정량평가를 통한 탄소저감 계획과 의사결정 지원, 환경성ㆍ거주성 및 건물가치 상승 등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건축 유도와 촉진을 기대한다”며, “이번 인증에서 나아가 건축재료 및 도시레벨의 탄소중립 평가 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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