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현판수여식 진행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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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현판수여식 진행

​ 현판수여식 (좌) 이종석 과장, (우) 태성호 센터장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는 지난 7월 17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교육관의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현판수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교육관에 대한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현장심사에 대한 소개는 아래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블로그 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탄소중립건축인증의 현판 수여식 대상 건축물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교육관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금번 탄소중립건축인증 신축건축물부문 본인증을 진행하여 탄소중립건축지수(ZCBI) 103.23%를 달성함으로 ZCB 1등급을 취득한 건축물입니다.  

이번 건축물은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제도 시행 이후,

전남 지역의 신축 공공건축물 가운데 최초로 본인증 ZCB1등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교육관은 지난 6월 13일에 인증신청 이후 총 4차례에 걸친 서류 검토를 거쳐,

현장 심사 및 최종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해당 건축물의 탄소저감기술로는 환경성 선언 자재(EPD) 및 저탄소 건축 자재를 활용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로는 PV 및 BIPV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하여 건축물의 생산 및 운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인증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건축물의 설계·시공·운영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 및 감축량을 평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하는 노력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인증 관련 업무 수행 시 안산에서 목포까지 KTX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부문 탄소 배출량과 같이,

본래 인증 절차가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배출량에 대해서도 산림청을 통한 탄소 크레딧 구매를 통해 전량 상쇄를 실현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인증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탄소 배출에 대해 책임을 지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공부문 건축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